아이지아이에스, AR 기반 매립배관 관리시스템 개발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아이지아이에스(대표 이호동)는 드론과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해 매립배관을 관리할 수 있는 상수도 관로수리 시설물관리시스템(FMS)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지아이에스는 지난 5월부터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5G 기반 AR·MR콘텐츠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매립상수도관리 실증을 진행했다.

FMS는 AR기술을 접목해 매립 배관을 시각화하고, 드론의 촬영 기술과 관제기술을 활용해 현장 시설물을 관리 및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매립상수도배관, 가스배관, 정유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아이지아이에스가 개발한 AR기반 시설물관리시스템(FMS) 화면
<아이지아이에스가 개발한 AR기반 시설물관리시스템(FMS) 화면>

FMS를 활용하면 현장에 인력을 파견하지 않고도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야간 정찰도 가능하다. 현장 시설물에 이상이 생기면 드론 관제시스템을 통해 현장과 관제센터 간 신속한 의사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다음달 제품 고도화를 마치면 각 지자체 상수도배관뿐만 아니라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용하는 댐이나 보 등 대규모 수자원 시설관리에도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동 부사장은 “상수도 및 수자원관리 분야 국내 서비스 공급을 넘어 베트남, 미국, 호주 등 해외 공공사업에도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현지 기관 및 기업과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지속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