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DJ컴피티션, 온오프 본선 시작…총 10일간 60인 컬러풀 EDM 향연

국내 첫 언택트 DJ 경연 '바바DJ컴피티션'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의 본선무대로 이어지며, 대중의 EDM향유 기회를 폭넓게 하고 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홍대 KT&G 상상마당 앞 I SEOUL U 특설무대에서는 바바라이브 DJ 컴피티션 본선 무대가 시작됐다.

바바DJ컴피티션, 온오프 본선 시작…총 10일간 60인 컬러풀 EDM 향연

'바바DJ컴피티션'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각 분야별 프로·아마추어 DJ들에게 새로운 활동영역과 기회를 제공하는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소셜라이브·쿠키N캔디 공동주최의 국내 최초 언택트 라이브 DJ경연이다.

바바DJ컴피티션, 온오프 본선 시작…총 10일간 60인 컬러풀 EDM 향연

이번 본선은 지난 10일까지 개최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60인의 EDM 장인들이 펼치는 총 10일간의 온오프라인 대결무대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홍대 I SEOUL U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오프무대는 물론, 글로벌 표준 WebRTC 기반의 방송 기술력을 보유한 소셜라이브의 참여형 플랫폼 '바바라이브'로 펼쳐지는 생중계 투표가 함께 진행돼 온오프라인 대중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바DJ컴피티션, 온오프 본선 시작…총 10일간 60인 컬러풀 EDM 향연

지난 13일 펼쳐진 99punk·3D Lad·2IG·Kirin·!NNATE 등의 본선 첫 무대는 트렌디함과 무게감을 넘나드는 각각의 매력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여기에 지난 15일 펼쳐진 3일차 무대에서는 심사위원 중 하나인 인기DJ 글로리가 스페셜무대를 채웠다.

인기DJ 글로리 스페셜 공연 장면.
인기DJ 글로리 스페셜 공연 장면.

이러한 바바DJ컴피티션의 열기는 동료 DJ는 물론 현장관객과 시민, 온라인 관객 모두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연참가자 3D LAD, 99punk와 Kirin는 "코로나 확산으로 대외 스케줄이 많이 취소된 상태에서 희망처럼 다가온 바바DJ컴피티션으로 우주최강DJ라는 제 꿈을 이뤄나가고 싶다(3D LAD)",  "생각보다 온오프라인 EDM 공연에 관심을 표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재밌는 무대였다(99punk, Kirin)"라고 말했다.

바바DJ컴피티션, 온오프 본선 시작…총 10일간 60인 컬러풀 EDM 향연

경연참가팀 2IG(DJ lify, lee je)는 "여러 음악장르와 대중음악을 섞은 무대로 코로나 확산에 힘든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자 했다"라며 "이번 DJ 경연으로 바바라이브도 네이버·비고라이브 등에 버금가는 라이브플랫폼으로 부각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바바DJ컴피티션 심사위원으로 나선 DJ 준코코, 글로리, 반달락.
(왼쪽부터) 바바DJ컴피티션 심사위원으로 나선 DJ 준코코, 글로리, 반달락.

심사위원 DJ 준코코(Juncoco)는 "스스로 현역 DJ라 하기 머쓱할 정도로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 자극이 된다. 또한 지나가시다 무대를 보시고 검색하고 즐기는 분들을 보면서 DJ라는 분야가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는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느끼게 됐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실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바DJ컴피티션'은 이달 22일까지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지는 온오프라인 본선과 함께, 내년 초 결선무대까지 총 상금 1500만원의 레이스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