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지의 글로벌 CEO 인사이트]뉴노멀 시대를 위한 '긴급 세일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임수지의 글로벌 CEO 인사이트]뉴노멀 시대를 위한 '긴급 세일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리며 두 개의 스티비 어워드를 수상한 BDMT 글로벌이 기업들의 북미 시장 확대 및 세일즈 극대화를 위해 '긴급 세일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BDMT 글로벌이 개발한 'D2C+ 옴니채널 성공 포뮬라'는 어워드 수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해외 전시회를 대체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옴니채널 세일즈 창출 프로그램을 결합, 팬데믹 위기 속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캐나다 등 10개국의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 '긴급 세일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노하우 습득을 위한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필자가 지난주 10개국 기업 대상으로 강연한 글로벌 웨비나를 통해 느낀 것은 아직도 예전의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었다. 코로나19 위기 전부터 인텔·나이키 등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글로벌 기업은 이미 온라인소비자직거래(D2C) 모델을 통해 타깃과 전략 차원에서 소통해 왔다.

그러나 아직 많은 기업이 해외 시장 확대 과정에서 중간 유통 업체나 아마존 같은 대중 마켓 플레이스에 의존하고 있다. 기업들이 'D2C+ 옴니채널 포뮬라', 즉 바이어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차이는 있겠지만 변화된 환경 분석을 통해 타깃 대상과 전술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리셋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D2C+ 옴니 채널 성공 요소를 바탕으로 하는 '긴급 세일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되면 기존 비즈니스 모델보다 더 많은 자유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팬데믹으로 마비된 해외 전시회를 대체하는 세일즈 툴을 확보할 수 있다.

아마존(B2C) 또는 유통 채널(B2B)에 의존해 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그동안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엔드유저(사용자)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반응을 활용하고 욕구를 극대화함으로써 더 큰 바이어를 확보, 해외 전시회 없이 더 높은 매출을 유도할 수 있다. 기업이 플랫폼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기업이 시장 엔드유저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창의성이 강화된 세일즈 전략 창출이 가능해진다.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를 위한 셀프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판매 지역에 대한 제한이 없어진다. 셀프서비스 또한 플랫폼의 하나로, 옴니채널을 통해 많은 리드를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프로세스 구축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체 플랫폼 활용을 통해 자유자재로 새로운 타깃, 전술,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 이때 셀프서비스, 즉 정보 입수 첫 단계부터 최종 구매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이 더욱 원활한 온라인 셀프서비스 '전략'이 가능하도록 테크놀로지 활용을 통해 오토메이션을 도입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러한 직접 세일즈 방식은 B2B 비즈니스에 더 적극 활용된다. 아직도 B2B 기업 대부분이 제품 홍보에만 국한하지만 인텔이나 제너럴일렉트릭(GE)처럼 휴머니즘 측면을 부각시키는 '소비자 중심' 방식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긴급 세일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북미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반과 창의 환경을 제공한다. 급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아직도 과거의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가. 변화된 환경 속에서 타깃 대상을 점검하고, 새로운 니즈에 맞춰 프로세스를 시급히 점검하고 리셋해야 하는 시기다.

임수지 보스턴 BDMT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 트라이벌비전 SVP sim@tribalvi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