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는 지난 2019년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대구대는 올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대구대 건학정신을 계승하는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창파연구원에서 공모한 연구과제로 선정돼 진행한다. 올해 약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은 보조기기 세척, 보조기기 맞춤 적용, 보조기기 개조·수리·점검, 보조기기 순회전시, 보조기기 안전교육 등이다.
송병섭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장은 “올해 사업은 창파연구원 과제를 통해 대구대 건학정신을 계승하고 대학 특성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재활 관련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효율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조기기 서비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