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즈(조승연), '비움으로 더 강렬해진 아련매혹' (우즈 ONLY LOVERS LEFT 쇼케)

우즈(조승연)가 아련함이 감도는 새로운 매혹으로 자신의 음악매력을 한층 강렬하게 이야기한다.

5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우즈(조승연) 미니3집 'ONLY LOVERS LEFT(온리 러버스 레프트)'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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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WAITING(웨이팅) 무대 및 뮤비 △수록곡 Multiply(멀티플라이)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우즈가 정의한 사랑의 기승전결' 우즈 새 앨범 'ONLY LOVERS LEFT'

우즈 새 앨범 'ONLY LOVERS LEFT'는 지난 3월 발매한 'SET (세트)' 이후 약 6개월만의 작품이다. 이번 앨범은 사랑이란 감정을 우즈만의 감성과 함께 기승전결 구조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전작에 담긴 내면의 솔직한 생각과 고민들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인 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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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이번 앨범은 '끝나지 않는 사랑'이라는 도로에서 돌아오길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타이틀곡과 함께 시간에 따른 사랑의 변화를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매 앨범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도 부담도 있다. 그러한 마음을 조금은 낮추다보니 앨범이 완성됐다"라고 덧붙였다.

◇'영어 3곡·한국어 3곡, 세계가 공감하는 사랑의 정의' 우즈 새 앨범 'ONLY LOVERS LEFT'

앨범트랙은 기존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우즈가 직접 만든 6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이별을 앞둔 연인의 슬픈 감정을 그루브 리듬을 배경으로 표현한 애절한 매력의 타이틀곡 'WAITING'이 전면에 선다.

이어 △'서로의 사랑을 곱해 더 큰 사랑을 키워가자'라는 다짐을 표현하는 Multiply(멀티플라이) △사랑을 확인한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표현한 'Thinkin bout you (띵킨 바웃 유)' △사랑의 달콤함을 표현한 'Sour candy(소어 캔디)' 등이 중반을 차지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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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순간을 표현하는 'Kiss of fire(키스 오브 파이어)' △식어가는 사랑이 낳은 거짓을 쫓아다니는 내용의 'Chaser(체이서)' 등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우즈는 "글로벌 팬들과 함께 음악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영어곡 3곡, 한국어곡 3곡 등으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타이틀곡 급으로 구성하겠다는 생각으로 채웠기에 모든 곡들이 소중하다. 활동곡인 Waiting과 함께 챌린지 등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곡들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련함 감도는 매혹 & 온화한 몽환미' 우즈 새 앨범 'ONLY LOVERS LEFT'

무대와 뮤비로 본 우즈 새 앨범 'ONLY LOVERS LEFT'는 사랑과 이별이라는 공감가능한 감정들을 바탕으로 우즈만의 자연스러운 매혹을 표현하는 작품이라 여겨졌다.

타이틀곡 'WAITING' 무대는 기타리프 중심의 리드미컬하면서도 직진감 있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양극적인 보컬과 함께, 의자안무를 중심으로 한 댄서팀과의 퍼포먼스 구성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매혹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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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또한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남자의 모습을 모노드라마 타입으로 표현한 듯한 뮤비와 맞물려 이별을 앞둔 마음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했다. 또한 전작의 꽉찬 매혹보다 더욱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우즈의 매혹을 느끼게 했다.

수록곡 Multiply(멀티플라이)는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스트링 포인트를 더한 일렉-어쿠스틱 기타 조합의 리드미컬한 분위기와 함께 온화한 우즈 표 보컬감을 집중조명하는 듯 느껴졌다.

우즈는 "가장 마지막에 완성한 타이틀곡 'WAITING'은 사랑의 전개과정 중 마무리를 장식하는 곡으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절한 기다림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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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올라운더 뮤지션 걸맞는 모습 되고자 노력"

전체적으로 우즈 새 앨범 'ONLY LOVERS LEFT'는 꽉찬 강렬함의 전작 'SET (세트)'에서 여유를 두면서 생긴 아련함에 매혹컬러를 더한 '새로운 우즈의 강렬함'이라 할 수 있다.

우즈는 "지난 앨범이 강렬한 레드였다면 이번 앨범은 아이보리의 무채색 컬러 속 강렬함을 품은 앨범"이라며 "국내외 팬분들이 함께 즐기는 작품으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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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즈는 "올라운더 뮤지션 걸맞는 모습이 되고자 매번 노력한다. 제가 지닌 다양한 음악색감을 거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거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즈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ONLY LOVERS LEFT'를 발표, 신곡 'WAITING'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