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트레저, 8주차 가온차트 정상…INVU 디지털·다운 더블킬

태연과 트레저가 2월 중순 음악대중의 최애 아티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연·트레저, 8주차 가온차트 정상…INVU 디지털·다운 더블킬

24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8주차(2월16~19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8주차 가온차트는 태연·트레저 등 컴백주자들과 함께, 김민석(멜로망스)·방탄소년단 등의 롱런 등이 펼쳐졌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선 태연은 정규 3집 타이틀곡 'INVU'로 디지털·다운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싱글 Weekend 이후 7개월만의 컴백이자 2019년 10월 정규2집 Purpose(퍼포즈) 이후 2년3개월만의 정규앨범이라는 가치와 함께,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사운드를 배경으로 단단함과 여린 모습을 오가는 태연 표 감성보컬 표현들이 대중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소셜부문 최고 상승기록으로도 비쳐진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는 첫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으로 리테일차트에 이어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싱글 3장과 정규앨범으로 구성된 ‘THE FIRST STEP' 시리즈 이후 약 1년 1개월만의 신작으로, 미니앨범으로서의 풍성한 구성과 함께 경쾌 다이내믹한 절부분과 미니멀한 구성의 후렴이라는 통상패턴의 전환으로 스웨그넘치는 질주를 보여주는 타이틀곡 '직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덕분으로 볼 수 있다.

사진=민트페이퍼(광합성) 제공
사진=민트페이퍼(광합성) 제공

김민석은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한 리메이크곡 '취중고백'과 함께 스트리밍·노래방 부문에서 3주째 정상을 기록했으며, 방탄소년단은 소셜2.0 부문에서 49주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롱런기록을 이끌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밖에 8주차 디지털차트 100위 내 신곡은 △태연 (TAEYEON) 'INVU' (1위) △에픽하이 (EPIK HIGH) '그래서 그래 (Feat. 윤하)' (24위) △휘인 (Whee In) '너, 너 (N번째 연애 X 휘인 (Whee In))' (36위) △에이핑크 (Apink) 'Dilemma' (55위) △TREASURE (트레저) '직진 (JIKJIN)' (69위) 등이었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