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템페스트, '강렬한 청춘폭풍의 청량한 서막' (It’s ME, It’s WE 쇼케)

템페스트 데뷔앨범 It’s ME, It’s WE 쇼케이스

신인 보이그룹 템페스트가 자유분방한 첫 인사와 함께 강렬한 청춘행보의 발걸음을 시작한다.

2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신인그룹 템페스트 첫 미니앨범 It’s ME, It’s WE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Bad News' 무대 및 뮤비시사 △수록곡 Just A Little Bit 무대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프듀·언더나인틴·아이랜드 등 실력자 총집결' 위에화 새 보이그룹 템페스트

그룹 템페스트는 2019년 에버글로우 이후 3년만이자, 보이그룹으로는 2014년 UNIQ(유니크) 이후 약 7년여만에 선보이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이다.

이 그룹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으로 프리활동을 펼친 바 있는 형섭·루(의웅), '언더나인틴' 출신 화랑, 'I-LAND(아이랜드)' 출신 한빈 등 오디션 경력자 4인과 은찬·태래·혁 등 실력파 멤버 3인 등 총 7인조로 구성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태래는 "팀명 템페스트에는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 퍼포로 가요계를 휩쓸겠다라는 포부가 담겨 있다. 공식 팀명을 듣자마자 멋지다는 생각과 해내자라는 의지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따.

루는 "그동안 작곡 등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니셜 LEW(이의웅)를 예명으로 내세우게 됐다. 기다림만큼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템페스트 태래-한빈.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템페스트 태래-한빈.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랑과 한빈은 "연습생 기간동안 프로그램에 나가 많은 것을 경험했다. 그 경험으로 지금의 템페스트 멤버로 성장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개성만점 실력파 7인의 오색 첫 인사' 템페스트 데뷔 앨범 ‘It's ME, It's WE’

데뷔 앨범 ‘It's ME, It's WE’는 다양한 개성의 7멤버가 '템페스트'의 이름으로 뭉쳐 첫 행보를 내딛는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비추는 작품이다.

앨범트랙은 총 5곡이다. 펑키기타 리프와 록킹하고 그루비한 리듬 조합을 배경으로 흥겨운 템페스트 멤버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Bad News'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템페스트 루-은찬.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템페스트 루-은찬.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이미 풀어진 인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Just A Little Bit' △단단한 리듬을 베이스로 절제된 보컬톤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모습을 표현한 'Find Me' △짝사랑 소년의 마음을 표현한 Bad At Love △팬들을 향한 헌정곡 '있을게(to YOU)' 등이 뒤따른다.

무대로 본 템페스트 첫 미니앨범 It’s ME, It’s WE는 멤버들의 당당한 자신감들을 다채로운 톤으로 표출하는 작품으로 느껴졌다.

템페스트 혁-화랑.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템페스트 혁-화랑.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Bad News'는 독특한 신스와 펑키한 기타리프의 포인트와 함께, 통통 튀면서도 자유롭게 질주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자연스레 느끼게 했다.

곡 자체의 펑키한 매력과 함께, 자유분방한 멤버별 파트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안무동선의 칼군무는 깔끔한 청량감을 느끼게 했다. 뮤비 또한 이러한 깔끔한 청량감을 그래피티를 더한 또렷한 색감의 배경과 함께 자연스러운 톤으로 비추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템페스트 형섭.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템페스트 형섭.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수록곡 Just A Little Bit은 타이틀곡과는 사뭇 달리 격식있는 청춘감을 표현한 듯 느껴졌다. 몽환적이면서도 맑은 분위기의 하모니와 절제된 칼군무는 장난스러운 첫 인사 느낌의 타이틀곡과 다른 정석대로의 인사처럼 느끼게 했다.

루와 화랑은 "꾸준히 작사·곡을 공부해왔는데, 이렇게 데뷔앨범 작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우리의 진실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결과물로, 애정이 많이 간다"라고 말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형섭은 "멤버 모두 작사참여를 위해 독서도 많이 하고, 가사를 되새겨보곤 한다. 언젠가는 멤버 모두의 참여로 만든 곡을 들렫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템페스트, "그룹명이 곧 장르이자 설명될 날 위해 노력할 것"

템페스트 혁-화랑.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템페스트 혁-화랑.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체적으로 템페스트 첫 앨범 It’s ME, It’s WE는 개성넘치는 멤버들의 시너지로 표현된 청춘공감의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시작들을 함께 할 대중에게 전하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인사라는 느낌을 준다.

형섭은 "저희 템페스트는 하이퍼리얼리즘 바탕으로 나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하고 나아가는 팀이다. 첫 앨범 It’s ME, It’s WE는 이러한 세계관 속에서 '나를 찾는 여정'을 다양한 장르와 랩-보컬-퍼포 조합으로 완성도 있게 표현한 첫 앨범"이라고 말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혁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거듭 선보이며 저희의 음악메시지에 많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희만의 길을 지닌 그룹으로 오래 회자될 수 있도록 성장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루는 "같은 목표를 놓고 달려가는 멤버들의 합심으로 완성된 첫 앨범으로 나섰다. 템페스트라는 그룹명이 곧 장르이자 설명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날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는 "문화나 언어가 달라도 음악과 퍼포먼스로 모두와 교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팬분들께 교감의 언어로 다가가는 음악을 거듭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템페스트 멤버들은 자신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클래식(Classic, 은찬)·자유(Freedom, 화랑)·가능성(possibility, 혁)·현재 또는 선물(present, 루)·도전(challenge, 한빈)·열정(passion, 형섭)·행복(happiness, 태래) 등으로 설명하며, 다양한 매력시너지를 예고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It’s ME, It’s WE를 발표, 타이틀곡 'Bad News'로 그룹 첫 발을 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