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봄여름가을겨울', 한중일 차트 올킬…외신 "슬픔·희망 공존 명곡" 호평

4년만에 돌아온 빅뱅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 한중일 등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렸다.

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외 음악차트 결과 및 평론을 인용, 빅뱅이 새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로 글로벌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차트부문에서 빅뱅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발매 직후 33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는 물론 월드와이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한국·중국·일본의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QQ뮤직,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셜영역에서는 발매 직후 '#BIGBANG_STILLLIFE'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로 떠올랐으며, 중국 최대 커뮤니티 웨이보 핫 검색어에서도 '#빅뱅오늘컴백'이 떠오르는 등 화제성을 나타냈다. 또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채널 속에는 빅뱅에 얽힌 다양한 추억들을 회고하는 글로벌 대중의 리뷰가 릴레이격으로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성과 배경에는 여러 부침을 견디며 4년만에 돌아온 빅뱅이라는 반가움과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를 배경으로 '변할래 전보다는 더욱더 좋은사람 더욱더' 등의 가사를 표현하는 태양, 대성, 지드래곤, 탑 등 멤버들의 진심어린 감정 표현들이 글로벌 대중의 추억향수를 자극하며 깊게 전해진 덕분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롤링스톤, NME, 보그 등 주요 외신들은 이러한 빅뱅과 글로벌 팬들의 반응에 대해 "K팝 레전드가 돌아왔다. 이번 신곡을 통해 빅뱅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아련한 슬픔과 찬란한 희망을 동시에 선사하는 명곡"이라고 호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