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세븐틴·엔하이픈, 7월 써클차트 리테일 톱3…김호중 31주차 리테일 1위

에스파와 세븐틴, 엔하이픈 등이 7월 음악대중의 실물행보를 적극적으로 이끈 아티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7월 월간 리테일 앨범차트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7월 써클차트 리테일앨범 최상위는 에스파, 세븐틴, 엔하이픈 등이 차지했다.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우선 에스파는 미니2집 'Girls'로 집계기간 중 105만1143장의 실물판매고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대세로 거듭난 에스파의 위상과 함께, 동명의 타이틀곡을 필두로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 라인업으로 비쳐지는 SMCU 에스파 시즌1의 피날레가 글로벌 대중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하면서, 실물행보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정규4집 리패키지 'SECTOR 17'로 집계기간 중 85만5390장의 실물판매고로 2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__WORLD'와 함께 팀 SVT프로젝트로 비쳐지는 세븐틴의 청량감 넘치는 새 비전매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실물지표로도 고스란히 이어진 듯 보인다.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엔하이픈은 새 미니앨범 'MANIFESTO : DAY 1'으로 월간 66만9923장의 실물판매고를 달성, 3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Future Perfect (Pass the MIC)과 후속곡 ‘ParadoXXX Invasion’등으로 이어지는 엔하이픈의 새로운 자유분방 청량감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실물행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월간차트와 동시 공개된 31주차 리테일 앨범차트에서는 김호중이 발매당일인 지난달 27일 오후 2시를 정점으로 36만4560장의 실물판매고를 기록, △세븐틴 '4th Album Repackage `SECTOR 17`' (24일) △aespa 'Girls - The 2nd Mini Album' (25-26일) △j-hope 'Jack In The Box (Weverse)' (29일) △ATEEZ (에이티즈) 'THE WORLD EP.1 : MOVEMENT' (30일) 등 일간 1위들을 제치고 주간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2년 시작된 10년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정식 데이터를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 차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