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재즈디바' 웅산, 'Who stole the skies'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

사진=유니버설뮤직
사진=유니버설뮤직

웅산의 감각이 찾아온다.

웅산은 오는 10월 6일과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10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웅산 더 재즈(THE JAZZ)'를 개최하고 팬들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으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웅산이 야심 차게 4년 만에 발매하는 10집 정규앨범 'Who stole the skies' 발매 기념 콘서트이다. 그녀는 앨범에서 얘기한 우리의 것(국악, 민요)과 재즈의 퓨전을 통해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재즈의 기본을 이루는 블루스와 우리 민족의 근원적 정서를 자연스러운 가락과 장단으로 융화시키면서 처연(悽然)과 해학의 소울재즈를 완성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깊이 있는 '웅산표'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남도 민요를 재해석한 '꿈이로다'와 웅산의 곡인 '가나다라 블루스', 리메이크 넘버인 '사주팔자' 등 국악기를 쓰지 않고도 음악 자체만으로 우리의 전통적인 박자감, 음률, 즉흥 이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완벽한 조화를 보여줄 것이며, 여기에 재즈 스탠다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우리 가요를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재즈 대중화를 위한 재즈 전도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웅산 더 재즈(THE JAZZ)'는 깊은 감동과 울림을 통해 올 가을 가장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