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건조주의보 바깥 활동 ‘불씨’ 주의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는 저녁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2도, 광주 4도 대구 2도로 출발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다.

밤사이 우리나라는 산둥반도 남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이 맑았다. 다만 이 고기압의 흐름을 따라서 온화한 서풍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서해 바다 위로 불며 붉은색의 하층운이 만들어졌다. 이 하층운이 서풍을 타고 유입된 수도권과 충남권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다.

고기압 영향으로 비 소식 없는 날이 이어지며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다. 고기압 흐름을 따라 서풍이 불며 백두대간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전남동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는 점점 메마르겠습니다.

기상청은 “볕 좋은 휴일을 맞아 산행, 캠핑 등 산으로, 들로, 바깥 활동 많이들 나서실 텐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란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