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자신다운 음악컬러의' 신보 ‘Forgive Me’(포기브 미)를 함께 즐겨주길 바랐다.
22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보아 새 미니앨범 ‘Forgive Me’ 발매소감을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2020년 발표된 20주년 앨범 ‘BETTER’(베터) 이후 약 2년만의 신보발표를 앞둔 설렘과 함께, 그 안에 담긴 자신다운 컬러들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를 표출하는 보아의 말이 담겨있다.
특히 직접 작사곡 참여한 타이틀곡 'Forgive Me'를 통해 자신다운 면모를 확인해주길 바라는 보아의 마음이 표현돼 주목된다.
한편 보아 새 미니앨범 ‘Forgive Me’는 금일(2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이하 보아의 새 미니앨범 ‘Forgive Me’ 관련 일문일답)
-‘BETTER’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인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컴백 소감은?
▲오랜만에 팬분들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고, 열심히 준비한 노래이니 만큼 많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Forgive Me’를 타이틀곡으로 고른 이유는?
▲오랜만에 사랑 노래에서 떨어진 주제를 다루고 싶었고, 의지와 상관없이 부풀려지고 잘못된 틀에 프레임 씌워지는 상황들에 쿨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담고 싶었다. 강렬한 음악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노래 트랙을 고르고 멜로디 수정 작업을 거쳐 타이틀로 결정하게 됐다.
-타이틀곡 ‘Forgive Me’ 무대로 어떤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지?
▲빠른 템포의 음악과 곡 중간의 록 음악 요소에 맞게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앨범에 자작곡도 선보이게 됐는데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자작곡을 작업할 때 영감은 사실 정해진 곳에서 받는다기 보다 그때 그때 다른 것 같다. 노래를 쓰면서 영감을 받을 때도 있는데, 그 당시 봤던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얻는 편이다.
-뮤직비디오, 재킷 촬영 중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댄서분들이 서프라이즈로 컴백 축하 케이크와 축하 메세지를 보드에 적어서 전달해줬는데 너무 감동이었다.
-이번 앨범의 최애곡을 꼽는다면?
▲개인적으로 타이틀 곡 ‘Forgive Me’가 가장 애정하는 노래이긴 한데, 마지막 트랙 ‘Hope’라는 곡에도 애착이 많다. 저 스스로도 작업하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던 노래다.
-이번 앨범으로 팬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보아답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마지막으로 보아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 마디.
▲오랜만에 돌아온 모습 많이 사랑해주시고 ‘Forgive Me’ 많이 즐겨주세요!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