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츠다 부장 측, “오사사 채널, 원래 오너즈플래닝 무관”…허위반박 이어 악플러 강경대응 시작

사진=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 캡처
사진=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 캡처

인기 유튜브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오사사 채널)를 둘러싼 악의적 논란들이 당사자인 마츠다 부장의 적극대응과 함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최근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 마츠다 부장의 한국 매니지먼트 오사사컴퍼니(대표 최현주) 측은 전자신문인터넷에 '마츠다 부장-오오카와 사장 간 논란'에 따른 반박내용을 담은 공식 입장자료를 전했다.

해당 입장문은 최근 유튜브 댓글과 커뮤니티 등 여론전으로 불거진 마츠다 부장-오오카와 사장 간 '별도법인 설립을 통한 채널운영권 및 제작인력 배임횡령' 논란에 따른 해명과 반박을 담고 있다.

전한 바에 따르면 '오너즈플래닝'은 독립채산제 단위로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활동하던 마츠다-오오카와 두 사람이 내세운 브랜드이며,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는 마츠다 부장이 책임진 '오너즈플래닝' 한국지부 직원 A모 씨 개인이 소유한 개인유튜브 채널로 전해진다.

사진=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 캡처
사진=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 캡처

또한 게재되는 콘텐츠 역시 채널소유권자인 A씨의 개인장비와 역량을 투여한 저작물이나 마츠다 부장의 콘텐츠 구상에 따라 용역투입된 B·C 모 PD와 방송전공자 C모 씨 등의 제작팀이 만든 영상물로서, 기획과 촬영편집 등 일련의 제작과정은 물론 운영과정에서도 외적지원이 없는 자체적인 콘텐츠인 것으로 알려진다.

최현주 오사사컴퍼니 대표는 유선연락을 통해 “오너즈플래닝의 유튜브 홍보채널은 별도로 존재한다.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는 '나인스튜디오'라는 이름과 함께 직원 A씨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채널이었다”라며 “마츠다 부장과 오랜 신뢰관계였던 A씨가 팬데믹 간 콘텐츠를 제안한 부장의 말과 함께 채널 내 영상게재와 제작 등의 권리를 일부 인계해줬지만, 소유권 자체는 그대로 개인에게 유지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애초 오너즈플래닝과 관계없는 채널이었기에, 지인으로서의 출연 외에 지원을 받은 바가 없다. 편집이나 촬영장비는 물론 관련 비용, 필요물품 등 A모씨 개인비용으로 충당했으며, 유튜브팀으로서도 별도의 지원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 캡처
사진=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 캡처

이와 함께 팬데믹 당시 오오카와 사장의 거부로 사업재편을 위한 법인통장 마련이 어려워짐에 따라 설립된 (주)544, 일본국적 마츠다의 한국활동 매니지먼트를 위한 오사사컴퍼니 등 법인생성은 '오너즈플래닝'과 관련된 사업이슈와는 무관한 일로 밝히고 있다.

이러한 마츠다 부장 측의 입장자료는 최근 소셜상의 여론전에 대한 대응과 함께 법적 해명자료화 될 수 있는 수준의 구체적 사실적시로서 주목된다.

마츠다 부장 측은 이같은 입장자료와 함께, 적극적인 법적조치 돌입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최현주 오사사컴퍼니 대표는 유선연락을 통해 “악플 또한 구독자의 권리라고 생각해 대응치 않았지만, 11월2일 '(형과 동생)의 이야기' 영상 업로드 후 아이디 생성과 함께 추측·논란 더한 조직적인 허위사실유포 움직임이 규칙적으로 비쳐지는 상황을 접하고 대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한의 법적조치 외에는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대응을 시작했다. 온전한 사실규명과 함께 제자리를 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