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2023=SVT' 맹활약 거듭…'앨범·차트·공연→유네스코 단독세션' 맹활약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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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9년차 커리어하이 행보와 함께 올해를 마감하며, 2024년의 활약상을 새롭게 기대케 하고 있다.

28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올해 앨범·차트·공연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 활약과 함께 자신들의 '커리어하이' 성과를 다시 한 번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앨범면에서는 미니 10집 'FML'(4월 24일 발매)으로 발매 당일 399만장, 누적 628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데 이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10월 23일 발매)으로 초동 509만1887장을 달성함으로써 연간 1600만장 판매고의 기염을 토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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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의 성과로도 비쳐졌다. 미니 10집 'FML'(3위),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7위)로 2023년 해외 아티스트 음반 첫 주 판매량 1, 2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해당 앨범과 첫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5위) 등의 세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022년 12월 26일 자~2023년 12월 18일 자)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 2개 차트 최상위를 장식했다.

이러한 앨범성과는 공연성황으로도 이어졌다. 국내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3월)와 일본 팬미팅 'SEVENTEEN 2023 JAPAN FANMEETING 'LOVE'(5월), 투어 'SEVENTEEN TOUR 'FOLLOW'(7~12월) 총 23회에 달하는 공연릴레이와 함께 오프라인 80만명, 온라인(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관객 27만 명 등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지난해(총 34회차)보다 적은 공연횟수에도 불구하고 관객수는 더욱 증가했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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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 돔 투어와 병행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를 통해 공연 자체는 물론 공연 개최지의 다양한 문화활성화 기회를 제공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협력 교육 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제창 등의 선한 영향력으로도 비쳐졌다.

세븐틴은 이러한 역대급 성과로 9년차 행보를 마감하는 동시에, 10년차의 과감한 행보를 시작한다. 오는 31일 개최되는 일본 공영방송 최대 음악 축제인 NHK '제74회 홍백가합전' 출격과 함께 내년 1월 13~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1월 20~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SEVENTEEN TOUR 'FOLLOW' TO ASIA'로 시작될 세븐틴의 새로운 열일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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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지난달 말 열린 '2023 MAMA AWARDS' 5관왕 달성과 함께 “저희가 세븐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이 상을 한 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캐럿 분들 덕분에 재계약을 하고, 이런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캐럿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