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승, '개콘' 웃음 폭탄 준비 완료…'레이디'들과 함께한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맨 신윤승이 '개그콘서트'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오는 3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65회에서는 '개콘 에이스' 신윤승의 수난 시대가 특별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신윤승과 조수연의 분식집 소개팅이 펼쳐진다. 이날 조수연은 5분 안에 다 먹으면 상금과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는 분식집 이벤트에 도전하려 하고, 신윤승은 "수연 씨가 처음으로 괜찮아 보인다"라며 밝게 웃는다.

하지만 분식집 사장 박민성은 두 사람의 이벤트 도전을 거절하고, 신윤승의 분노 버튼을 눌러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분식집 사장이 이벤트를 거절한 이유와 신윤승의 분노를 부른 한마디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신윤승이 출연하는 또 다른 코너 '레이디액션'에선 더욱 살벌해진 임선양과 임슬기의 신경전이 폭소를 부를 전망이다. 특히 불륜녀 역할의 임선양을 내쫓기 위해 '사모님' 임슬기가 부른 예상 밖의 가정부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사랑이' 이수경과 '기쁨이' 홍현호는 동화 '정글북'을 '금쪽유치원'만의 색깔로 풀어나간다. 나날이 '금쪽유치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도 마치 홍현호를 놀리기 위해 '개그콘서트'를 찾은 듯한 관객들과 홍현호의 웃음 만발 시너지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봉숭아학당', '호위무사', '바디언즈', '챗플릭스', '팩트라마', '미운 우리 아빠', '심곡파출소', '니퉁의 인간극장', '소통왕 말자 할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코너들이 '개그콘서트' 시청자들의 웃음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