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프로듀서 비비엔 "'Final Love Song' 참가자가 세상에 나서게 만들고 싶었다"

24·태양·비비엔 사진=CJ ENM
24·태양·비비엔 사진=CJ ENM

프로듀서 비비엔(VVN)이 '아이랜드2 : N/a' 시그널 송 'Final Love Song'(파이널 러브 송)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이 D동에서는 Mnet '아이랜드2 : N/a'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24인의 참가자를 비롯해 메인 프로듀서 태양과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 비비엔(VVN),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 리정, 프로그램 프로듀서 김신영PD, 이창규PD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아이랜드2 : N/a'의 시그널 송 'Final Love Song'의 제작에 참여한 비비엔이 그에 대한 후일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비비엔은 "개인적으로 작업하다가 '아이랜드2'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 그런데 24인 친구들이 내가 작업하면서 생각하던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렸다. 시기도 잘 맞아 떨어져서 고민 없이 출연을 수락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Final Love Song'은 아마 마낳은 분들이 익숙할 거다 'The Final Countdown'(더 파이널 카운트다운)을 샘플링했고, EDM과 파워풀한 멜로디가 특징이다"라며 "가사에는 예전의 모습과 이별한 참가자들이 꿈을 향해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돼서 세상에 나설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런 부분을 집중해서 들어주면 좋겠다"라고 시그널 송에 담긴 의미를 알렸다.

지난 4일 공개된 'Final Love Song'은 '아이랜드2 : N/a' 지원자 24인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로제(ROSÉ)가 가창에 참여했다. 또 시그널송 퍼포먼스 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하고 약 15,000개의 댓글이 게재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4인의 소녀들이 참가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Mnet의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배우 송강이 스토리텔러 참여를 알린 데 이어 메인 프로듀서로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VVN(비비엔),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리정이 합류해 힘을 더했다.

‘아이랜드2 : N/a’는 오는 4월 18일 목요일 밤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