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25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주연작 '힘을 낼 시간' 3관왕 견인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배우 최성은이 주연작 '힘을 낼 시간'과 함께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주역이 됐다.

9일 에이스팩토리 측은 최성은이 최근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성은의 JIFF 배우상 수상은 JIFF 한국경쟁 섹션을 통해 소개되면서 한국경쟁 부문 대상과 왓챠상을 동시수상한 영화 '힘을 낼 시간'(감독 남궁선) 주연자격으로서 수상한 것이다.

영화 '힘을 낼 시간'은 흥행에 실패한 아이돌 삼인방의 뒤늦은 수학여행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직 아이돌 수민 역의 최성은 표 열연과 함께 아이돌 산업의 문제점과 현재 청년세대의 모습을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최성은의 JIFF 영예는 '제25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등의 수상과 함께 JTBC '괴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영화 '십개월의 미래, '젠틀맨', '로기완' 등으로 이어온 필모그래피 속 연기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바라 할 수 있다.

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