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C글로벌표준인증원, 신규 비건인증 weVegan-산호초보호인증 도입

(좌측부터) weVegan 인증, 산호초보호인증. 사진=GS글로벌표준인증원
(좌측부터) weVegan 인증, 산호초보호인증. 사진=GS글로벌표준인증원

GS글로벌표준인증원이 신규 인증스킴인 'weVegan'과 '산호초보호인증(Coral Reef Friendly)'을 도입했다.

두 인증은 국내 식품 및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weVegan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오염을 방지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동물 DNA 유전자검사를 통한 과학적 검증을 받는 시험성적서가 뒷받침되는 인증스킴으로, 식품, 사료 및 비료, 화장품, 의약품, 소비재, 직물 디자인용 원재료 등 다양한 범위의 제품에 적용된다.

GSC글로벌표준인증원은 weVegan의 신속한 인증절차를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비건 라이프스타일의 증가와 동물권리, 환경,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산호초보호인증은 선크림 및 각종 화장품에 포함된 일부 성분이나 화학물질이 해양생물에 악영향을 주고 수질오염을 증가시기 때문에 이를 예방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자 하는 인증으로, 주로 자외선 차단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GSC글로벌표준인증원은 이 외에도 ISO 9001, 14001, 45001과 같은 품질, 환경 및 안전보건의 중요한 시스템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FDA, OTC, GMP 모의감사, 식품 FSSC 22000, HALAL 인증도 함께 제공 중이다.

전재금 GSC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는 “weVegan과 산호초보호인증 도입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인증은 여러 아시아권 국가 및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할 때 인지도를 높이는 데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며, 제품 수출의 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