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G-DRAGON)이 안유진·손흥민·임영웅·강호동 등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의 또 다른 얼굴이 됐다.
13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이 최근 하나금융그룹 새 모델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하나금융그룹 모델 낙점은 지난해 10월 싱글 'POWER(파워)', 11월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 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의 글로벌 영향력과 카이스트 교수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과 화제성이 그룹의 브랜드가치와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하나금융그룹 모델 활약은 지난 1월 11일 11시 11분에 개인 SNS로 게재된 네일아트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비쳐질 예정이다. 안유진과 손흥민, 임영웅, 강호동 등 기존 모델들과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파격적인 크리에이티브 감각의 지드래곤의 새로운 가세로 펼칠 프로모션 시너지가 어떨지 주목된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세대를 아우르는 시대의 아이콘인 G-DRAGON의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그룹의 비전 아래 '하나'만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은행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면서 “G-DRAGON만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캐릭터가 하나금융그룹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G-DRAGON이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새 모델로 선정됐다”면서, “금융권을 넘어서 새롭고 흥미로운 마케팅을 독보적으로 많이 해 온 하나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 만큼, 광고와 마케팅 영역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