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청화가 '사계의 봄'과 함께, '뻔뻔코믹 대가'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13일 엔에스이엔엠은 차청화가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하유준 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한 뒤 대학에 입학,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박지후 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차청화는 극 중 배규리(서혜원 분)의 엄마이자 김봄의 고모인 김자영 역으로 분한다. 김자영은 봄의 엄마가 생전에 빌린 1억 원을 돌려받기 위해 딸 규리와 함께 봄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인물이다.
차청화의 '사계의 봄' 출연은 '귀궁'에 이어진 새로운 작품호흡으로,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갯마을 차차차' 등 여러 작품에서 비친 특유의 '뻔뻔코믹' 신스틸 호연을 새롭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차청화가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연내 방영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