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5' 세계로

지난해 열린 'GSAT 2024' 홍보 현수막.
지난해 열린 'GSAT 2024' 홍보 현수막.

경상남도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의 내실과 외연을 모두 확대하고 올해도 창업문화 확산 기조를 이어간다.

경남도 산업국은 3일 오후 'GSAT 2025' 유관기관 업무협의 회의를 열고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GSAT 2025의 성공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GSAT은 경남도가 세계적으로(Global) 성장(Growth)하고자 과학(Science)과 문화예술(Art) 융합으로 혁신적 기술(Technology)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 최초 전국 단위 창업 행사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경남도는 GSAT을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프랑스 비바 테크(VIVA-TECH)와 같이 제조와 비제조 분야 창업 생태계를 한자리에 모아 지역 창업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는 전국 창업 관계자 600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부터 창업 아이템을 찾는 투자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해 지역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내실을 강화하고 외연도 확대한다. 특히 미래세대의 뉴스페이스(우주항공) 문화 확산과 과학 발전으로부터 비롯된 기업가정신 계승을 위해 글로벌 창업축제의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말 BNK경남은행과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마산대 등 도내 5개 대학과 GSAT 2025 등 스타트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 및 행사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파트너사 참가도 글로벌 외연 확장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미국 플래그&플레이, 파운더스스페이스를 비롯해 싱가포르 ACE와 스타트2, 일본 스테이션Ai, 중국 KIC 등과 협약을 맺는 등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글로벌 스타트업, 연구기관, 투자기관 참가도 기대된다. 경남도는 글로벌 기업 해외 사무소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부스와 항공권, 숙박 지원정책을 홍보하는 등 GSAT 2025 참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남도 창업 관련 핵심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GSAT 2025를 통해 경남 창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중이다.

한편 GSAT 2025는 오는 5월 28~29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