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lassics, 첫 콘서트 통해 본격 여정…EDM, 컨템퍼러리 이어 'K팝 다양화'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산하 SM Classics가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함께, 새로운 K팝 시대를 위한 다양성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오는 14~15일 열릴 'SM CLASSICS LIVE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은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동시에, K팝 스펙트럼 확장을 위한 새로운 선언을 건네는 자리다.



이날 공연에서는 기념앨범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 안팎으로 SM 30주년을 대표하는 K팝 주요곡들의 클래식 버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음악이 주는 신선한 매력과 클래식의 감동 이면에 2016년 SM 'STATION'으로 비친 발라드, 재즈, 클래식, EDM, 힙합, 캐럴, OST 등의 음악들과 함께 그려왔던 SM의 K팝 비전이 새롭게 비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달 24일 첫 정규 'Across The New World' 발매와 맞물려 'SM Classics의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리믹스 프로젝트 'iScreaM', DJ 스트리밍 쇼 'SHOWME' 등의 컬래버레이션과 함께 지난해 레이블 투어 'K-POP ScreaM'을 열며 글로벌 팬들의 흥을 이끈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 신예 R&B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을 필두로 한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 등의 트렌디한 톤에 이어, K팝의 매력을 클래식한 범위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M CLASSICS LIVE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일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열린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