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어 음성인식(STT) 및 AI 스마트안경 전문기업 엑스퍼트아이엔씨(대표 박정남)는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정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연관람 분야에 AI 스마트 자막안경 '아울'이 본격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퍼트아이엔씨는 자체개발한 정확도 높은 다국어 음성인식(STT) 엔진과 스마트안경을 결합한 AI 자막안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문화 산업의 언어장벽 및 장애차별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아울' 자막안경은 배우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막을 송출하는 AI 서비스로 무인 오퍼레이팅이 가능하며, 스마트안경을 활용해 기존 스크린 자막 시스템이 일반 관객에게 주는 빛 방해 문제를 해결했다.
외국인 및 청각장애인 관람객은 본인의 모국어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고, 눈 앞에 투영되는 스마트안경의 화면으로 편안한 자막 시청이 가능하다.
서울연극협회는 '아울' AI 자막안경 서비스를 '2025 제46회 서울연극제'에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연극제는 2015년부터 진행되어 온 서울의 대표 연극제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하며, 한국 공연산업을 이끌고 있다.
박정의 서울연극협회장은 “자막안경 도입으로 오랜 공연문화 업계 숙원을 해결하고 한국공연 글로벌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남 엑스퍼트아이엔씨 대표는 “외국인 관람객 증대 및 청각장애인들의 자유로운 공연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