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K 리마스터로 돌아올 '쉬리'가 90년대 한국 블록버스터 속 K콘텐츠 레전드들의 시작을 다시 돌아볼 핵심콘텐츠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CJ ENM 측에 따르면 '쉬리' 리마스터는 2000년대 초반까지 트렌드화되던 첩보물 재미와 함께, 한석규·최민식·송강호·김윤진 등 레전드 배우들의 '화양연화'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로 신뢰감을 다시 입증한 한석규, '기생충'과 '브로커' 등 글로벌 K시네마 대표배우로 각인된 송강호 등이 특수요원 동료 '유중원'과 '이장길'로 호흡하는 모습과 함께, 지난해 개봉한 '파묘'를 비롯한 영화와 시리즈물로 존재감을 보여준 최민식이 북한 특수 8군단 '박무영' 역으로 그려낸 카리스마 연기의 서막이 우선 핵심매력으로 꼽힌다.
또한 '로스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국제시장', '자백' 등 한국부터 할리우드까지 활동무대를 넓힌 김윤진의 시작점이 된 '유중원'의 연인 '이명현' 역 연기 또한 새롭게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쉬리'의 재개봉은 시대를 뛰어넘는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당대의 시그니처를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울림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쉬리'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