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는 한윤봉 화학공학부 석좌명예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인 와일리(Wiley)-VCH의 초청으로 '복합재료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영문교재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할 때 안정성 저하로 태양전지의 수명과 효율이 현저하게 단축되는 문제점 때문에 아직까지 실용화가 되지 않고 있다.
한 교수는 전북대 화학공학부에 재직하는 동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광학· 열적 안정성이 우수한 기능성 복합재료들을 만들었다. 이를 최초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활성층, 전하수송층, 계면층에 적용함으로써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들에 보고한 바 있다.

한 교수는 공저자로 참여한 제자들(왕유셍 교수, 타미네 마흐무디 교수)과 함께 복합재료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에 관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세계적인 연구팀들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대학 4학년, 대학원 및 태양전지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필요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효율과 안정성이 우수한 복합재료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구조와 원리, 다양한 종류의 복합재료 제조와 태양전지 응용, 효율과 안정성 향상 방법, 납(Pb)을 포함하지 않는 복합소재 페로브스카이트 및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 이슈 및 전망, 특성 평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 교수는 현재 이엠앤아이(EMNI) 석좌 연구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과 미국세라믹학회(ACerS) 및 국제첨단재료학회(IAAM) 석학(Fellow)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Wiley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과학, 기술, 의학 및 학술 저널, 온라인 서적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출판하는 세계적인 출판사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