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인디게임 개발사 성장 촉진

전국 최초 '중소·인디게임 개발사 성장 장려금 지원사업' 시행
마케팅 수수료 부담 경감과 기술 고도화 재투자 기대

부산 게임개발사가 다수 입주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전경
부산 게임개발사가 다수 입주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전경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잠재력이 높은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2025 중소·인디게임 우수 개발사 성장 장려금 지원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발 역량과 성과를 보유한 지역 게임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 성장을 돕고, 나아가 지역 게임산업 전반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장려금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창업 1년 이상의 게임콘텐츠 개발 중소기업 및 인디게임 개발사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시한 모바일·PC·콘솔 게임을 보유한 모든 기업이 해당된다. 고용창출, 투자유치, 글로벌 성과 등 우수 실적을 보유한 기업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주요 게임 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려면 매출 일부를 수수료로 내야하기 때문에 중소·인디게임 개발사로서는 상당한 부담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성장 장려금으로 이 같은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마케팅과 기술 고도화 재투자로 이어져 해당 기업의 개발 역량과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열 원장은 “스타트업 위주로 운영해 온 기존 지원 방식을 벗어나,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강소기업까지 폭넓게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며 “부산 게임산업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