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獨 TUV SUD, 서남아시아 지역 시험인증 협력 강화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왼쪽 다섯번째부터)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했다.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왼쪽 다섯번째부터)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했다.

FITI시험연구원(이하 FITI)은 14일 TUV SUD(티유브이슈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유 소비재 분야의 글로벌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세계적 상표의 생산과 외주 거점이 서남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범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독일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는 인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 등지에 근접 기술 지원을 위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유통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KC 인증 시험과 제품 평가 서비스를 지원해 현지 업체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구매자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윤주경 FITI 원장은 “TUV SUD와의 협약을 통해 세계적 상표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험인증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해 글로벌 시험인증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