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공연장서 뜬금 “카더가든♡” 폭소고백 [ET현장]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카이가 퍼포먼스를 더한 추억회상과 함께, 카더가든과의 유쾌한 미션고백으로 엑소엘과의 첫 솔로공연 추억을 즐겁게 쌓았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엑소 카이 첫 솔로콘서트 'KAION'(카이온) 2회차 공연이 열렸다.



'KAION'은 2012년 엑소 데뷔 이후 13년만이자, 솔로데뷔 이후 첫 단독 투어공연이다. 올해 1월 전역과 함께 열일행보를 재개한 카이의 첫 인사라는 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카이는 담백하게 편곡된 엑소 메들리를 더한 퍼포먼스와 함께, 엑소엘(팬덤명)과의 유쾌한 무대소통으로 새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카이는 “오랜만에 엑소엘 떼창을 들으며 춤추니까 벅찼다. 옛날에는 엑소엘 노래 잘 불렀던 것 같은데(웃음).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추억을 돌아본 시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카이는 유튜브 채널 '카더정원' 속 '계약해지 VS 공개고백' 영상에 따른 미션수행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라며 대형 하트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는 팬들의 '한번 더' 연호와 함께 폭소를 자아냈다.

카이는 “카더가든 형한테 한 얘긴데 한 번 더하라고?”라며 당혹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