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욱 넥스트비즈 대표는 '2025 공공 SaaS 도입 성공전략 컨퍼런스'에서 자사 '올리사이트' 도입을 통한 대민복지 서비스 디지털전환(DX) 사례를 발표했다.
넥스트비즈의 올리사이트는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회원기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이다.
중소기업 DX를 지원하기 위한 '올리사이트-엔터프라이즈'와 교육사업을 위한 통합 교육플랫폼 '올리사이트-에듀테크', 공공의 대민복지서비스의 DX를 지원하는 공공 SaaS '올리사이트-GOV'로 구성됐다.
이중 '올리사이트-GOV'는 대민복지 통합 공공SaaS 플랫폼으로, 4개 핵심 분야인 △시민교육(평생교육) △정책홍보 △행사모집 △복지서비스 예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대민복지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최근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한 은평구의 평생학습 통합 시스템을 지원하는 올리사이트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공공에서 SaaS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서울시 은평구는 2024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로부터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하며 평생학습 분야에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해당 상은 평생학습 정책과 운영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도시에 3년마다 수여되는 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은평구는 올리사이트를 통해 은평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신청, 강사 모집, 교육 콘텐츠 관리 등을 통합 운영하며, 대민 교육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