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예지원이 새 가족이 된 반려견의 이름을 ‘미자’로 확정하며 감동의 사연을 전했다.
예지원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은 ‘미자’로 정해졌어요!”라며 “올해가 ‘올드미스 다이어리’ 20주년이기도 하고, 제가 키우던 반려견 뽀삐가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20년 만에 제 곁으로 온 아가 이름을 미자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반려견 이름 이벤트를 진행한 예지원은 “정말 많은 분들이 예쁜 이름을 보내주셔서 놀라고 감동했다”며 “이름을 지어주신 모든 분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내일 스케줄을 마치고 저녁부터 한 분 한 분 팔로우 요청을 드리겠다. 앞으로도 서툰 개엄마 예지원의 ‘미자 육아’를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 우리 집에는 3대가 산다”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평소에도 반려동물 보호에 앞장서 온 예지원은 최근에도 유기견 봉사와 구조견 입양 등 다양한 동물 사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예지원은 오는 14일 오전 9시에 첫 방송되는 JTBC 교양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 MC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승훈 기자 (mozart120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