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여름 축제인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강철머드챌린지 등 온몸으로 즐기는 머드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이 가운데 보령시가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한 '서울-보령머드트레인' 프로젝트에서 윤송아 작가의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윤송아는 '서울과 보령의 미'를 주제로 2차례 진행된 라이브페인팅에서 흙과 물감이 뒤섞인 핸드페인팅 기법을 선보였다. 그는 “평소 자연에서 받은 감각을 작업에 담아내려 노력하는데, 보령은 특별한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며 “서울에서 작업할 때는 선과 구조, 여백을 통해 사유하지만, 보령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미의 도시다. 특히 여름마다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그 자체로 예술 퍼포먼스 같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보령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머드축제뿐 아니라 보령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