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희, '마이 유스' 홀렸다! 활력소 역할 '톡톡'

사진=JTBC '마이 유스'
사진=JTBC '마이 유스'

배우 윤병희가 코믹함과 진중함을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했다.

윤병희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 선우해(송중기 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리인 이건노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극 중 이건노는 유년 시절부터 선우해의 곁을 지켜준 인물로,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매력을 지녔다. 선우해에게 툭툭거리며 '찐친'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누구보다 따뜻하게 챙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성제연(천우희 분)과 입맞춤 뒤 "갑자기 키스하는 남자 어때"라며 묻는 선우해에게 "와, 이 쓰레기!"라며 "내가 면밀하게 봐야겠다. 내가 봐야 일흔까지 술값을 받을지, 안 받을지 결정하지"라는 직설적인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너 검진 때 되면 좀 예민해지는데, 요즘에는 괜찮아 보여서 좋다"며 선우해를 향한 진솔한 진심을 전해 캐릭터의 개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윤병희는 '마이 유스' 이건노를 통해 차진 대사 소화력과 인간미를 살린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송중기와의 티격태격 케미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어른스러운 진중함과 코믹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윤병희가 출연하는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