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우·박선영 커플이 300일을 맞아 특별한 기념 촬영을 하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10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3회에서는 서울 근교 야외 웨딩홀을 찾은 김일우·박선영 커플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촬영에는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가 각각 ‘헬퍼’와 ‘포토그래퍼’로 나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김일우는 미리 준비한 한복을 입고 등장해 박선영과 함께 신혼부부 같은 자태를 뽐냈다. 이를 본 김종민은 “혹시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냐”라고 묻자, 박선영은 “스몰웨딩이 좋지만 드레스에 대한 로망은 있다. 다 감추고 싶지는 않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맞다, 시스루 좋아하시지 않냐”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촬영 도중 김일우는 갑자기 부채를 꺼내 박선영의 얼굴을 가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혹시 기습 뽀뽀 하려는 것 아니냐”며 환호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휴식 시간, 김일우는 “선영이가 나에 비해 아까운 것 같다. 하지만 길거리를 함께 걸을 때면 내 어깨가 으쓱해지고, 주위에서 ‘아깝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단둘이 남은 자리에서는 “벌써 300일이 됐는데 이러다 400일, 500일 금방 올 것 같다. 우리의 3000일을 위해서”라며 프러포즈 같은 고백을 건네 설렘을 더했다.
김일우·박선영 커플의 달콤한 300일 기념 촬영 현장은 10월 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8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