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균, 류승룡 동료 변신…'김 부장 이야기' 출격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현균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인사를 전한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현균은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부장 이야기'는 한 중년 남성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후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현균은 ACT 인사팀장으로 활약한다. 낙수(류승룡 분)와 같은 ACT의 인사팀장으로 피도 눈물도 없으며 사내 정치에 계산 빠른 인물로 등장한다. 승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을 주며 극의 분위기를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작품 속 냉혈한 인사팀장으로 변신한 이현균은 최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부인과 교수 '조준모'역으로 출연, 공포의 '지킬 앤 하이드'로 활약한 바 있다. 버럭 화를 내 병동을 얼어붙게 만들지만 환자를 대할 땐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실제 의사 같은 리얼리티를 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 영화 '행복의 나라', '1987',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삼식이 삼촌', '기생수 : 더 그레이', '선산' 등 다양한 작품 속 깊이 있는 연기로 생동감을 더하고 있는 이현균은 내공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균이 출연하는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 첫 방송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