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글로벌이 후즈팬 스토어 명동역점을 선보인다.
한터글로벌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후즈팬 스토어 명동역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K팝 아티스트 이벤트 플랫폼으로 향후 다양한 K팝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이벤트로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팝업이 진행되며, 내달 1일부터는 오픈 특별 럭키 박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후즈팬 스토어 명동역점은 '입지'와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인 명동에 스토어를 오픈해 글로벌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입지적인 이점을 확보했다.
특히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명동점 내 매장에 입점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탁월했다. 편의점 유통 채널 세븐일레븐과의 결합을 통해 24시간 운영하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한국을 찾는 글로벌 팬들의 시간적 제약에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후즈팬 스토어 측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글로벌 팬들에게 'K팝 이벤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터글로벌은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차트로서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반 집계를 바탕으로 '한터차트'를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한터 뮤직 어워즈'를 개최하는 등 K팝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후즈팬 스토어와 후즈팬 카페 등 자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K팝 아티스트들의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K팝 관련 기획사는 물론,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