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한민(HM)이 가을 감성 발라드로 데뷔한다.
한민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어땠었어’를 발매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타이틀곡 ‘어땠었어’는 한민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이별을 겪은 남성의 복잡한 감정과 그리움을 서정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계절감이 묻어나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 속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수록곡 ‘있다면’은 타이틀곡과 서사적으로 연결된 커플링 곡으로, 이별 후 남겨진 후회와 미련의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한민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신예 프로듀서 정리브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가 선보이는 세련된 사운드 메이킹과 음악적 감각이 한민의 감성 보컬과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완성했다.
한민은 “첫 앨범을 통해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