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부산·경남광역본부는 부산시와 '우리동네 기후쉼터(겨울)'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KT 부산 지역 134개 매장에 겨울 휴식공간을 마련해 시민에게 핫팩과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다.
KT부산·경남광역본부는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 '우리동네 기후쉼터' 알림판을 부착하고, 매장 내에는 '따뜻한 KT 매장에서 편하게 몸 녹이고 가세요'라는 디지털 문구를 송출한다.
KT와 부산시는 지난 여름철에는 폭염 대비 여름 기후쉼터를 운영했다. 겨울 기후쉼터 운영은 폭염에 이은 한파까지 계절별 기후변화 취약 계층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정재욱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은 “부산시와 협력해 취약 계층은 물론 일반시민까지 생활형 보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자 겨울 기후쉼터를 마련했다”며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지역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