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국 소집 'G7 핵심광물 회의' 참석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서쪽 출입문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 2025.7.31 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서쪽 출입문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 2025.7.31 연합뉴스

중국의 희토류 공급 통제 시도에 맞서 미국이 소집한 G7(주요 7개국) '핵심광물 회의'에 한국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12일 저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심광물 회의에 한국이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G7 회원국 외에도 한국을 비롯해 인도, 호주, 유럽연합(EU), 멕시코 등이 함께 참여한다.

리튬과 코발트, 희토류 등 첨단 반도체와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의 주요 소비국인 이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리튬과 코발트,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이 광물들은 첨단 반도체와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미국 측 당국자는 “긴급성이 이날의 주제다. 서로 다른 관점이 있고, 여러 국가가 이 문제와 연관돼 있기 때문에 우리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