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0일 퇴임식을 끝으로 30년간 몸담은 공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025년 1월 25일 제38대 행정부지사에 취임한 이후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했다.
홍성 출신인 박 부지사는 홍성고와 서울대를 거쳐 1996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을 충남 홍성에서 시작했다.
1997년부터 2년간 홍성군에서 근무한 뒤, 1999년 도에 들어온 박 부지사는 2024년까지 도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하며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거쳤다.
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장,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맡아 충남 산업경제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현안 추진에 앞장서 왔고,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충남도청 가족 여러분과 함께한 30년의 행복한 여정 동안 한눈팔지 않고 공직자의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제 지난 30년을 뒤로하고 여러분과 작별 인사를 드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공무원 인생은 맞부딪치고 도전하는 길이었다”라면서“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