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곤이 'HMA 2025'에 뜬다.
펜타곤은 내달 15일 개최되는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이하 'HMA 2025') 무대에 선다. 멤버 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키노, 우석이 펜타곤으로 다시 뭉친다.
주최 측에 따르면 펜타곤은 이날 시상식에 '10주년 - 인플루엔셜 아티스트(10TH ANNIVERSARY – INFLUENTIAL ARTIST)' 부문을 수상하며, 10년의 궤적을 증명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K팝 역사에도 유의미한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2016년 데뷔한 펜타곤은 '빛나리', '데이지'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자체 제작돌'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곡을 소화하는 것을 넘어, 멤버들이 직접 곡을 쓰고 무대를 설계하며 팀의 독보적인 서사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3년은 팬들에게 기다림의 시간이었던 만큼, 이번 출연 소식은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던 멤버들이 펜타곤이라는 이름 아래 다시 결집하는 것은 '우리의 음악은 멈춘 적이 없다'는 무언의 약속이자, 오랜 시간 곁을 지킨 팬덤 '유니버스'에게 보내는 가장 뜨거운 답장이다.
'HMA 2025' 무대는 펜타곤이 10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낸 팀의 서사를 공식적으로 복기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들의 음악이 2025년의 무대 위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팬들과 그룹이 공유한 기억을 현재로 소환하는 이 무대는 현장에 자리한 이들에게 짙은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HMA'라는 무대가 갖는 상징성도 크다. 'HMA 2025'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K팝 축제의 장이다. 펜타곤의 등장은 과거의 영광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인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규 팬들에게는 '명곡 맛집' 펜타곤의 저력을 확인시켜 주는 기회가, 오랜 팬들에게는 다시 돌아온 '우리의 계절'을 만끽하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한편 'HMA 2025'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 운영사 한터글로벌이 주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설 연휴인 2월 15일 오후 6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막을 올린다. 틱톡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며 MBN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