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일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은 지난달 알바생 13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6.9%는 이번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외식·음료 △운전·배달 △유통·판매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알바생 70% 이상이 설 연휴에 근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알바 선택 시 고려사항은 '급여'가 복수응답 기준 75.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근무시간(42.6%), 근무지까지의 거리(32.8%), 업무 강도(22.6%)가 뒤를 이었다. 식사나 식대 제공 등 복리후생 항목은 9.8%에 불과했다.
희망 시급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1만5000~1만5999원' 구간이 2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1만2000~1만2999원'(22.8%), 1만1000~1만1999원(12.1%), 1만3000~1만3999원(11.4%) 순으로, 응답자 70% 이상이 올해 최저시급 1만320원보다 높은 시급을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사용 계획 중에는 '저축'이 복수응답 기준 42.2%로 1위를 차지했다.
기업회원 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장 73명 중 58명(79.5%)은 설 연휴에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휴 내내 매장을 운영하지 않겠다는 답한 이는 15명(20.5%)이었다.
47.9%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신규 아르바이트생을 이미 고용했거나 고용을 계획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유로는 '연휴 기간 기존 아르바이트생의 근무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복수응답 기준 34.3%로 1위였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