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기업] 피엠에너지솔루션, 소용량 모빌리티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 '승부수'

피엠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제품군.
피엠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제품군.

피엠에너지솔루션(대표 현덕수)은 배터리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현 대표를 비롯해 베테랑 엔지니어들이 뜻을 모아 2024년 7월 설립한 산업용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

설립 당시부터 차세대 리튬 배터리 솔루션의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및 관련 서비스 제공에 전념해 왔다. 산업용 배터리 시장 전 부문에 걸쳐 고사양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지향하고 있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피엠에너지솔루션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12월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용 SW 업데이트 충전기 양산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25년 1월 베트남 하노이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같은 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정,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프로그램 선정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모델 기반 재사용 배터리의 스크리닝에 따른 그룹화 처리 방법' 등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5년 11월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에 이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과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피엠에너지솔루션 이모패드.
피엠에너지솔루션 이모패드.

피엠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핵심 아이템은 AI 기반 셀 스크리닝 기술을 적용한 '이모패드(E-Moped)' 배터리 팩이다. 이 제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주된 이동 수단인 전기 이륜·삼륜차용 납축전지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소용량 모빌리티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 솔루션이다.

이 제품의 가장 독보적인 경쟁력은 사용 후 원통형 배터리(Re-use Cell)의 효율적 재탄생에 있다. 테슬라 등 전기차에서 발생한 고용량 원통형 폐배터리 셀을 자체 개발한 AI 스크리닝 기법으로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룹화해 신품 대비 성능 편차는 최소화하면서도 가격은 약 40~50%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원 순환의 환경적 가치와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실현했다.

기술적 사양 면에서도 기존 납축전지 대비 혁신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이모패드는 50.4V 30Ah(1.4kwH)급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납축전지(28.8㎏) 대비 무게를 66% 이상 경량화(10㎏)하고 체적을 25% 개선하여 모빌리티 장비의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8~10시간이 소요되던 충전 시간을 2.5시간으로 단축하고, 수명을 3배 이상(2000 사이클 이상) 늘려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안전성 분야에서는 피엠에너지솔루션만의 특화된 솔루션이 집약되어 있다. KC62619 기능 안전성 인증을 만족하는 수준의 자체 개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탑재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며, 특히 소화 패드(Fire Pad)를 내장하여 배터리 팩의 물리적·화학적 안전성을 이중으로 강화했다. 여기에 옵션 사양으로 CAN 2.0 및 TCP/IP 통신을 지원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한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현덕수 대표는 “이모패드는 셀 소싱부터 모빌리티 특화 설계까지 배터리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당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베트남 오토바이 제조사인 빅토리아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및 실증 평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납축전지 교체 시장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현덕수 피엠에너지솔루션 대표.
현덕수 피엠에너지솔루션 대표.

피엠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에서 그 혁신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25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에 이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수상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이들은 기존 납축전지를 리튬전지로 대체하는 시장(e-스쿠터, 지게차, ESS, 시동용 배터리 등)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드론용 배터리 팩 및 배터리 재사용(Re-use)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베트남 배터리 인증인 QCVN91을 획득 완료했다. 올해도 사업 전개를 위해 베트남 E-Moped 제조사, 배터리 유통업체와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덕수 대표는 “산업용 배터리 시장의 진정한 솔루션 업체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CES 2026 혁신상 수상과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등을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법인을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전역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다만, 현 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성장의 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초기 스타트업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과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지원이 마중물이 된다면 국내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피엠에너지솔루션 로고.
피엠에너지솔루션 로고.

초기창업패키지는 지역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아이템 고도화, 매출 확대,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초기창업패키지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기관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프로그램과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우수한 성장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