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가연구소 사업' 예비 평가 통과

'초저온 메타수소 연구소'
수소에너지 생산과 활용을 잇는 핵심 기술 완성
6월 본평가

부산대 전경
부산대 전경

부산대 '초저온 메타수소 연구소'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도 국가연구소(NRL2.0) 사업'에서 1차 관문인 예비 평가를 통과했다.

초저온 메타수소 연구소는 '초저온 메타수소' 연구개발(R&D)로 수소에너지 생산과 활용을 잇는 핵심 기술을 완성하고, 인공지능(AI)·우주시대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한 추진 과제로 기초과학 기반 차세대 설계기반 구축, 메타수소 적용 고성능 신소재 개발, 메타수소 저장.공급.공정 시스템 개발, 인체.환경 영향평가.안전기준 마련 등을 제안했다. 기초과학, 공학, 의생명 분야를 아우른 융복합 R&D 과제다. 부산대 초저온 시험 전문기관인 '수소선박기술센터'를 R&D 인프라로 활용한다.

'초저온 메타수소'는 우주, 항공, 대양항해선박, 극지,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에너지이자 첨단 기술 분야다. 북극항로 개척, 5극3특 등 주요 국정 과제와 교차하는 기술로 동남권 산업과도 다층적으로 연결돼 있다.

'NRL2.0'은 이공계 대학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혁신적 연구 수행을 지원해 해당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30여개 대학 연구소가 응모했고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이 가운데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예비평가에서는 서면심사와 토론평가를 거쳐 전국대학(유형1) 7개, 지역대학(유형2) 6개를 선정했다. 최종 평가 결과는 6월 발표평가와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나온다.

부산시와 부산대는 사업 공모 단계부터 유치지원 협업팀을 구성해 대응했고 이번 예비평가 통과에 따라 최종 선정까지 협업팀을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