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30일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중소기업 직장인 휴가비 플러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SK엠앤서비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가비 플러스+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간 정책 연계로 마련한 부처 협업 모델이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자율계정)'과 연계해 광주시가 추가 재정을 매칭한 전국 최초의 지역 주도형 휴가비 지원 모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광주시가 근로자 부담금 전액을 지원함은 물론 기업의 부담도 일부 완화해줌으로써 기업과 근로자들의 참여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근로자는 추가 부담 없이 휴가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확산과 국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장기근속 유도 등 고용안정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사업 운영 기반을 제공하고, SK엠앤서비스는 복지포인트 운영 및 정산 등 실무를 담당하며, 광주상공회의소는 참여기업 모집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등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모델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 다른 지역까지 협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은영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참여해 근로자와 기업의 부담을 줄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기업과 근로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지원을 통해 근무 만족도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가비 플러스+ 사업은 광주지역 융·복합 가전산업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참여 신청은 5월 15일까지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