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6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예비유니콘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대기업 협업 기반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삼성과 포스코가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구조를 통해 기술 검증부터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공모 7개사와 대기업 추천 3개사(삼성 1개사, 포스코 2개사)로 구성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차세대 수처리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는 '투엔' ▲암 예측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 ▲AI 기반 물류 최적화 플랫폼 '소프트러시' ▲치매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카이저바이오' ▲4D 이미징 레이다 기반 자율주행 인지 기술 기업 '딥퓨전에이아이' 등이다.
일부 기업은 대기업 내부 프로그램과 연계되거나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 진입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R&D 기관 연계 기술 컨설팅 ▲Scale-Up IR ▲FI·SI 투자사 매칭 ▲기업가치 평가 ▲대중견기업 밋업 ▲사업화 지원 등 스케일업 전 과정이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1000억 원 이상의 투자 성과를 이끌어내며 지역 대표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 역시 대기업 협업 기반 기술 검증과 투자 연계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중·대형 투자 유치 및 스케일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