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지훈이 '감성의 힘'으 증명했다. 깊은 울림으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가며 차세대 감성 발라더로 주목받고 있는 것.
이지훈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고(故) 김광석에 대한 사랑으로 학교까지 따라갔던 학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훈은 깊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그리고 진정성 있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목소리와 감정만으로 승부하는 보컬리스트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그 진정성이 가장 잘 드러난 곡이 바로 지난달 20일 발매된 신곡 '괜찮은 사람'이다.
윤종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지훈의 신곡 '괜찮은 사람'은 바쁜 하루를 마치고 돌아가는 직장인부터 삶의 무게를 견디는 중장년층, 그리고 지친 청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위로를 건네는 감성 발라드다. "당신은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이지훈의 담백한 보컬과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괜찮은 사람'은 발매 이후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꾸준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챌린지 콘텐츠로 확장되며 조용한 반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지훈은 자체 콘텐츠 '슴올 라이브(SM:ALL Live)', '셀프 레코딩(Self Recording)'부터 유튜브 '라이온뮤직(LionMusic)', 딩고 뮤직의 '텍스티드(TEXTED)' 등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화려한 무대 장치보다 목소리와 감정 전달에 집중한 라이브는 이지훈만의 강점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강호동을 시작으로 이수근, 황재균, 양세찬, 전현무, 서장훈, 김희철, 윤종신이 함께한 '지훈이가 만난 괜찮은 형님' 가창 챌린지는 의외의 라인업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김용준, 이석훈, 황가람, 크래비티(CRAVITY) 우빈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가창 챌린지에 참여하며 곡이 가진 메시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수어 버전 영상까지 공개되며 진정성은 더욱 깊어졌다. 이지훈은 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수어 버전 영상과 챌린지를 제작했고, 음악을 넘어 언어의 장벽까지 허물며 공감의 폭을 넓혔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