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안전이 최우선.” 2012년 9월 18일 프리스케일이 서울 대치동 볼보자동차전시장에서 차량용 반도체 국제 안전 기준인 ‘ISO 26262’ 인증 획득 기념 시연회를 열었다.>

자동차용 모터를 제어해 주기 때문에 IGBT 성능에 따라 자동차 주행 성능과 전력 효율이 좌우된다.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늘면서 더욱 각광 받는 추세다.
그동안 도시바, 도요타,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이 세계 IGBT 시장을 지배했다. 시장 점유율이 72%에 달했다. 한국 기업이 도전한 사례가 없었으나 2009년 삼성전자가 관련 부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LG전자와 현대오트론도 IGBT를 포괄하는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IGBT를 비롯한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이 매년 평균 9%씩 성장해 2015년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