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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는 AI 모형의 학습과 성능 향상에 필수적이고 정교한 AI 알고리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설립하는 AI 인프라다.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AI 서비스,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온라인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될 예정이다.

AI 연구·개발을 위해 필요한 첨단 영상처리장치(GPU)를 대폭 확충해 산·학·연에 제공한다. 아울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내 연산 수행 소자(PIM)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 서비스 개발과 활용을 지원해 국산 AI 반도체를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세계적 기업 참여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 연구개발 성과 연계를 통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건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운영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출자금 이외에도 추가로 필요한 자금은 정책금융 대출상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은 2030년까지 SPC에 총 2000억원 내외를 출자한다. 한국산업은행이 210억원, 산업은행·기업은행에서 SPC 지분의 최대 30%(각 15% 이내)를 출자한다. 최대 지원규모는 올해 총 6250억원, 2027년까지 총 2조5000억원이다.

이같은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25년 AI 컴퓨팅서비스 지원을 개시하고, 2027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