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와 지식재산권실무회, 논리적변호사가 법률 플랫폼 '논리적변호사'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4일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사에서 법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논리적변호사는 일반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손쉽게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법률 플랫폼 서비스다. 독창적인 알고리즘 기반의 AI 법률시스템으로 운영돼 개인, 기업이 쉽고 빠르게 법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개 기관은 법 분야에서 정보기술(IT)·지식재산권(IP)·스타트업·게임·블록체인 등 기술 기반 산업의 성장을 위한 여러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첫 단계로 IT 전문 변호사와 IT 기업과 접점을 늘리는 법률 교류전을 이달 시작한다. 교류전은 전자신문사가 위촉한 IT법률 변호인단 활동을 지원, IT기업 법률 자문에 대한 올바른 가치 인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비대면 중심 행사로 진행한다.
3개 기관은 IT 변호사의 '온라인 강의', IT 전문가의 'IT토크'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법률 콘텐츠도 제공한다. 법률 플랫폼 논리적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IT법률 TV'에서 소개한다. 앞으로 전자신문사는 다양한 법률 콘텐츠를 생산하며, 지식재산권실무회는 법률 플랫폼에 회원 변호인단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논리적변호사는 법률플랫폼 운용과 함께 개인·기업 회원 확보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한다. 이번 협력으로 리갈테크 기반 법률 플랫폼 논리적변호사 구축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