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9월 19일 온라인 개최…상금 1000만원 등 기존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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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9월 19일 온라인 개최…상금 1000만원 등 기존 동일

2017년 소프트웨어(SW) 사고력 경진대회로 국내 처음 개최된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가 변화를 시도한다.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제7회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대회 개최 요구가 높은 가운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결과다. 제7회 SWTO는 당초 5월 30일에서 7월 4일로, 또 다시 9월 19일로 두 차례 연기됐다.

SWTO사무국은 제7회 대회를 두 차례 연기한 9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온라인 경진대회는 아직 일반화 되지 않았지만,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불가피하다. 가을·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예고된 점도 온라인 개최 배경이다.

학생은 안전하게 가정에서 SWTO 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은 컴퓨터를 통해 SWTO사무국 운영 기업인 이티에듀 홈페이지에 접속, 수험번호를 입력하고 시험에 참여한다. 기존 오프라인 시험과 동일하게 초등학교 3∼4학년, 5∼6학년, 중학교 1∼3학년 그룹별로 정해진 시간에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시간이 되면 문제가 제시되고 답안 작성 공란에 컴퓨터로 답을 작성하면 된다. 타이핑이 늦은 초등 3∼4학년을 위해 시험 시간을 기존 50분에서 두 배 이상 늘려 90분을 제공한다. 순서도나 그림을 그려 답안에 첨부할 수도 있다. 작성된 답안은 5분 간격으로 자동 저장되고 시험시간 종료시 강제 전송, 종료된다.

부정행위 방지 정책도 적용한다. 시험 응시학생은 시험 페이지 접속 외 별도로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야 한다. SWTO사무국은 수험표 사진과 영상회의 화면을 비교 대조한다. 시험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사무국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한다. 시험시간 중 일정시간 이상 좌석 이탈은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자세한 내용은 SWTO사무국에서 사전 안내한다.

시험 형태만 온라인으로 변경할 뿐, 나머지는 기존과 동일하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 적용된 총 1000만원 규모 장학금 지급도 유지된다. 초3∼4, 초5∼6, 중1∼3 그룹별 대상은 각 100만원 장학금을 받는다. 그 외 금상, 은상 등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상장은 서울교대 총장 명의다. 시험 평가 결과에 따라 서울교대 미래교육센터 명의로 1∼6 등급이 명시된 인증서도 부여한다.

구덕회 제7회 SWTO추진위원장(서울교대 교수)은 “학생들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코로나19 제2 대유행이 예고된 점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면서 “무엇보다 온라인 시험 개최를 희망하는 학부모가 많다”고 설명했다.

제7회 SWTO는 전자신문과 서울교대·부산대·경북대·KAIST·제주대·조선대·연세대(미래캠)·동서대·동명대가 공동 개최한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학생이 편리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온라인 시험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부정행위 방지 시스템을 갖춰 최대한 공정한 온라인 시험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